역사문제연구소 뉴스레터 <史랑> 제2호는 지난 여름 역사문제연구소의 신임 연구실장으로 선임된 정무용 연구실장의 인사말로 시작합니다. 연구실장으로서의 포부와 더불어 회원 여러분들께 새로이 인사드리는 기회로 기꺼이 <제기동 통신>에 글을 보내 주셨습니다. 정무용 연구실장님께 많은 응원과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뉴스레터 제1호에서 1950년대 연구반의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번 호에는 '1960,70년대 연구반'과 '한독비교사포룸'의 활동을 안내드립니다. 1960,70년대 연구반은 벌써 10여년, 그리고 한독비교사포룸은 2004년부터 15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유서깊은 연구반이기도 합니다. 두 연구반의 활동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역사문제연구소의 올해 하반기에도 알찬 행사들이 많았습니다. 먼저 연구소의 1년 중 메인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정기심포지움이 <만세후의 시대, 3.1운동 이후의 융화와 불화>라는 주제 아래 열렸는데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수많은 행사들이 진행된 가운데, '만세 후의 시대'란 무엇이었는지를 고찰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헤게모니: 8가지 시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기획강좌에서는 대한민국의 근저에 흐르고 있는 헤게모니의 여러 면들을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국제관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다루었습니다. 이 밖에도 비정기 팝업세미나와 인권간담회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답니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2019년 정기심포지움 <만세후의 시대, 3.1운동 이후의 융화와 불화> (2019.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