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동아시아 각국의 역사교과서들을 분석하고 비교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동아시아 공동의 역사인식을 탐색한 여섯 편의 글이 실려 있다. 21세기 동아시아를 평화와 인권,민주주의의 보편적 가치가 실현되는 축북의 땅으로 일구기 위해서는 일본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모두 자국의 역사교과서에 담겨 있는 왜곡된 역사인식을 비판하고 바로잡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1. 한 · 일 역사교과서의 현대사 서술 비교 - 냉전체제 인식과 내셔널리즘을 중심으로 / 김성보 (충북대 사학과 교수)

2. 동아시아 근현대사에 나타나는 전쟁과 평화에 대한 기억의 차이, 그리고 역사교육 - 동아시아 5개국의 중고교용 자국사 및 세계사 교과서를 중심으로 / 신주백 (성균관대 BK21 연구교수)

3. 중국의 애국주의와 역사교육 / 윤휘탁 (동아대 연구교수)

4. 교과서문제와 천황 · 천황제 / 하종문 (한신대 국제학부 교수)

5. 일본 교과서 역사왜곡과 21세기 아시아 평화 / 이신철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

6. 한국교과서의 문제와 전망 -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 서중석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