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비평 통권 110호/ 2015년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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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비평 110호 - 2015.봄
역사문제연구소 (엮은이) | 역사비평사 | 2015-03-05
<책소개>
「역사비평」 2015년 봄호.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는 지난호(109호)에 '진상규명'을 특집으로 실었다. '사실의 힘에 의해 슬픔과 분노가 희망의 동력으로 바뀌기' 바라는 취지였다. 이번호에서는 참사로 드러난 여러 문제점을 짚어보고 그 쇄신의 방향을 찾고자 한다.
박명림은 세월호 참사에 나타난 구조적 문제, 정치적 파행을 검토했다. 김서중은 당시 언론 보도의 실상을 사실 미확인, 비윤리, 권력편향, 본질 희석, 누락.축소로 나누어 살펴보고 그 근본 원인을 이명박 정부 이래 강화된 권력 우호적인 언론구조에서 찾았다. 참사의 최대 피해지역인 안산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정원옥은 4.16 이후 안산 지역의 촛불집회를 관찰하고 그 참여자를 인터뷰하여 안산 지역이 우리 사회에 제기하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전한다.
냉전사 특집에는 두 편의 글을 실었다. 이주영은 미국사학계의 새로운 냉전사 연구를 문화적 전환, 트랜스내셔널 전환, 지구적 전환으로 나누어 정리하고, 홍석률은 한국 현대사의 흐름을 냉전사의 맥락에서 재해석한다.
<목차>
책머리에
역사 앞에 영원한 외상은 없다 / 정병욱
특집 1: 세월호 참사 1년, 한국사회의 쇄신을 바라며
‘세월호 정치’의 표층과 심부―인간, 사회, 제도 / 박명림
세월호 보도 참사와 근본 원인 / 김서중
4·16 이후 안산 지역의 촛불행동―애도와 민주주의 / 정원옥
특집 2: 냉전사 연구의 전환
미국사학계의 새로운 냉전사 연구 / 이주영
냉전의 예외와 규칙―냉전사를 통해 본 한국 현대사 / 홍석률
기획: 동학농민전쟁 120주년을 돌아보며
동학농민전쟁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내재적 접근 / 배항섭
국가의 역사독점과 민중기억의 유실―‘우금티 도회’를 제안한다 / 지수걸
연재기획: 역사교육과 역사 교과서 ④
프랑스 역사 교과서 전쟁 1882~1904 / 임승휘
미국 역사교육의 쟁점과 전망―아프리카계 미국인 역사교육을 중심으로 / 최재인
교학사 교과서에 나타난 ‘대한민국 사관’ / 나인호
기획연재: 21세기 역사학을 찾아서 ⑨ 이주사 II
이민 연구의 새로운 관점―국민국가에서 세계사회로 / 보리스 니스반트(번역·명정)
초국가적 관점에서 본 독일 한인 디아스포라 / 이유재(번역·박주연)
역비논단‘
식민자 사상범’과 조선―이소가야 스에지 다시 읽기 / 양지혜
동유럽 포퓰리즘 어디로 가고 있는가? / 오승은
서평
재만 조선인 항일무장투쟁사 연구 심화를 위한 디딤돌 / 염인호
(김효순, 『간도특설대―1930년대 만주, 조선인으로 구성된 ‘친일토벌부대’』, 서해문집, 2014)
‘사회적 타살’의 시대, 트라우마 극복의 길 찾기 / 김상숙
(김동춘·김명희 외, 『트라우마로 읽는 대한민국―한국전쟁에서 쌍용차까지』, 역사비평사, 2014)
사회인문학과 비평적 글쓰기의 가치 / 도면회
(백영서, 『사회인문학의 길―제도로서의 학문, 운동으로서의 학문』, 창비, 2014)
동유럽 체제전환의 기수에서 민주주의의 선구자로 / 김지영
(언드라시 꾀뢰시니, 『헝가리 현대정치론―전환기의 동유럽 정치』, 신광문화사, 2014)
역사문제연구소 (엮은이) | 역사비평사 | 2015-03-05
<책소개>
「역사비평」 2015년 봄호.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는 지난호(109호)에 '진상규명'을 특집으로 실었다. '사실의 힘에 의해 슬픔과 분노가 희망의 동력으로 바뀌기' 바라는 취지였다. 이번호에서는 참사로 드러난 여러 문제점을 짚어보고 그 쇄신의 방향을 찾고자 한다.
박명림은 세월호 참사에 나타난 구조적 문제, 정치적 파행을 검토했다. 김서중은 당시 언론 보도의 실상을 사실 미확인, 비윤리, 권력편향, 본질 희석, 누락.축소로 나누어 살펴보고 그 근본 원인을 이명박 정부 이래 강화된 권력 우호적인 언론구조에서 찾았다. 참사의 최대 피해지역인 안산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정원옥은 4.16 이후 안산 지역의 촛불집회를 관찰하고 그 참여자를 인터뷰하여 안산 지역이 우리 사회에 제기하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전한다.
냉전사 특집에는 두 편의 글을 실었다. 이주영은 미국사학계의 새로운 냉전사 연구를 문화적 전환, 트랜스내셔널 전환, 지구적 전환으로 나누어 정리하고, 홍석률은 한국 현대사의 흐름을 냉전사의 맥락에서 재해석한다.
<목차>
책머리에
역사 앞에 영원한 외상은 없다 / 정병욱
특집 1: 세월호 참사 1년, 한국사회의 쇄신을 바라며
‘세월호 정치’의 표층과 심부―인간, 사회, 제도 / 박명림
세월호 보도 참사와 근본 원인 / 김서중
4·16 이후 안산 지역의 촛불행동―애도와 민주주의 / 정원옥
특집 2: 냉전사 연구의 전환
미국사학계의 새로운 냉전사 연구 / 이주영
냉전의 예외와 규칙―냉전사를 통해 본 한국 현대사 / 홍석률
기획: 동학농민전쟁 120주년을 돌아보며
동학농민전쟁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내재적 접근 / 배항섭
국가의 역사독점과 민중기억의 유실―‘우금티 도회’를 제안한다 / 지수걸
연재기획: 역사교육과 역사 교과서 ④
프랑스 역사 교과서 전쟁 1882~1904 / 임승휘
미국 역사교육의 쟁점과 전망―아프리카계 미국인 역사교육을 중심으로 / 최재인
교학사 교과서에 나타난 ‘대한민국 사관’ / 나인호
기획연재: 21세기 역사학을 찾아서 ⑨ 이주사 II
이민 연구의 새로운 관점―국민국가에서 세계사회로 / 보리스 니스반트(번역·명정)
초국가적 관점에서 본 독일 한인 디아스포라 / 이유재(번역·박주연)
역비논단‘
식민자 사상범’과 조선―이소가야 스에지 다시 읽기 / 양지혜
동유럽 포퓰리즘 어디로 가고 있는가? / 오승은
서평
재만 조선인 항일무장투쟁사 연구 심화를 위한 디딤돌 / 염인호
(김효순, 『간도특설대―1930년대 만주, 조선인으로 구성된 ‘친일토벌부대’』, 서해문집, 2014)
‘사회적 타살’의 시대, 트라우마 극복의 길 찾기 / 김상숙
(김동춘·김명희 외, 『트라우마로 읽는 대한민국―한국전쟁에서 쌍용차까지』, 역사비평사, 2014)
사회인문학과 비평적 글쓰기의 가치 / 도면회
(백영서, 『사회인문학의 길―제도로서의 학문, 운동으로서의 학문』, 창비, 2014)
동유럽 체제전환의 기수에서 민주주의의 선구자로 / 김지영
(언드라시 꾀뢰시니, 『헝가리 현대정치론―전환기의 동유럽 정치』, 신광문화사,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