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비평 통권 111호/ 2015년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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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비평 111호 - 2015.여름
역사문제연구소 (엮은이) | 역사비평사 | 2015-06-02
<책소개>
「역사비평」 2015년 여름호. 이번호 특집은 한일협정 50주년을 맞이하여 식민지배국과 피지배국이 2차대전이 끝나고 어떻게 관계정상화의 길을 걸어왔는지, 모색했는지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독일과 폴란드는 이용일, 프랑스와 알제리는 이용재, 이탈리아와 에티오피아.리비아는 장문석, 일본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박정진이 분석했으며, 마지막으로 오제연은 한일협정 체결 후 10년 단위로 언론에 나타난 한일협정과 한일관계 인식을 살펴보았다.
이번 대화 '세기를 건너며'에서 만난 학자는 김세균이다. 그는 오랫동안 노동정치 문제를 제기해왔고, 대학과 학문공동체의 변화에 힘썼으며, 진보정치의 일익을 담당해왔다. 그의 역정을 한국 현대사, 개인사의 흐름 속에서 묻고 들었다. 그는 자신의 남은 과제로 국가론 완성을 꼽았으며, 반신자유주의 민주혁명에 참여하는 개인의 덕목으로서 공감 능력을 강조했다.
초점으로 1975년 남베트남 패망 40년을 맞이하여 베트남전쟁과 한국의 상호 영향을 고찰한 박태균의 글을 실었다. 한국사회가 베트남전쟁에서 얻은 교훈이 없다는 비판, 전쟁에 대한 동남아시아 관점의 필요성 제기는 우리를 되돌아보게 한다.
<목차>
책머리에 우리의 노예 / 정병욱
특집 : 한일협정 50주년, 탈식민의 미로
독일-폴란드 관계정상화를 위한 ‘감정의 정치’―바르샤바조약과 브란트의 크니팔 / 이용일
에비앙협정 50주년을 넘어―프랑스-알제리 ‘화해’의 줄다리기 / 이용재
식민주의 과거, 예외화하거나 왜소화하기―이탈리아와 아프리카 식민지들 / 장문석
북일 국교정상화와 ‘65년 질서’ / 박정진
언론을 통해 본 한일협정 인식 50년 / 오제연
초점 남베트남 패망 40년, 베트남전쟁과 한국 / 박태균
대화 : 세기를 건너며 ② 김세균
국가의 안팎과 노동정치 / 김세균·조형근·이동기·정병욱
연재기획: 역사교육과 역사 교과서 ⑤
2015년 일본, 또 다른 역사교육의 도전―마나비샤 중학교 역사 교과서를 중심으로 / 박삼헌
기획 1 : 냉전사 연구의 전환 ②
독일 냉전사 연구의 관점과 주제들 / 이동기
동아시아 냉전의 연쇄와 박정희정부의 ‘대공새마을’ 건설 / 허은
기획 2 : 이주노동자와 한국사회
1995년 이주노동자 명동성당 농성과 이주노동정치 지형의 변화 / 한준성
국내 조선족 범죄의 실제와 방향성 / 임광순
역비논단 5·16쿠데타 직후 국토건설단과 지식청년 ‘군기잡기’ / 한규한
내재적 발전론과 조선 후기사 인식 / 권내현
전근대 동국의식의 역사적 성격 재검토 / 허태용
기획서평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1965년 체제의 재심판―박유하의 『제국의 위안부』 비판 / 정영환
서평 조선인 ‘군위안부’에 대한 일본의 책임을 묻다(윤명숙 지음, 최민순 옮김, 『조선인 군위 안부와 일본군 위안소제도』, 이학사, 2015) / 이정선
중세 말 ‘마술적 사실주의’―현실비판과 욕망의 생성(존 맨더빌 지음, 주나미 옮김, 『맨 더빌여행기』, 오롯, 2014) / 홍용진
두 눈으로 역사 보기―100주년의 시각으로 본 1차 대전의 기원(박상섭, 『1차 세계대전의 기 원―패권경쟁의 격화와 제국체제의 해체』, 아카넷, 2014) / 강창부
역사문제연구소 (엮은이) | 역사비평사 | 2015-06-02
<책소개>
「역사비평」 2015년 여름호. 이번호 특집은 한일협정 50주년을 맞이하여 식민지배국과 피지배국이 2차대전이 끝나고 어떻게 관계정상화의 길을 걸어왔는지, 모색했는지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독일과 폴란드는 이용일, 프랑스와 알제리는 이용재, 이탈리아와 에티오피아.리비아는 장문석, 일본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박정진이 분석했으며, 마지막으로 오제연은 한일협정 체결 후 10년 단위로 언론에 나타난 한일협정과 한일관계 인식을 살펴보았다.
이번 대화 '세기를 건너며'에서 만난 학자는 김세균이다. 그는 오랫동안 노동정치 문제를 제기해왔고, 대학과 학문공동체의 변화에 힘썼으며, 진보정치의 일익을 담당해왔다. 그의 역정을 한국 현대사, 개인사의 흐름 속에서 묻고 들었다. 그는 자신의 남은 과제로 국가론 완성을 꼽았으며, 반신자유주의 민주혁명에 참여하는 개인의 덕목으로서 공감 능력을 강조했다.
초점으로 1975년 남베트남 패망 40년을 맞이하여 베트남전쟁과 한국의 상호 영향을 고찰한 박태균의 글을 실었다. 한국사회가 베트남전쟁에서 얻은 교훈이 없다는 비판, 전쟁에 대한 동남아시아 관점의 필요성 제기는 우리를 되돌아보게 한다.
<목차>
책머리에 우리의 노예 / 정병욱
특집 : 한일협정 50주년, 탈식민의 미로
독일-폴란드 관계정상화를 위한 ‘감정의 정치’―바르샤바조약과 브란트의 크니팔 / 이용일
에비앙협정 50주년을 넘어―프랑스-알제리 ‘화해’의 줄다리기 / 이용재
식민주의 과거, 예외화하거나 왜소화하기―이탈리아와 아프리카 식민지들 / 장문석
북일 국교정상화와 ‘65년 질서’ / 박정진
언론을 통해 본 한일협정 인식 50년 / 오제연
초점 남베트남 패망 40년, 베트남전쟁과 한국 / 박태균
대화 : 세기를 건너며 ② 김세균
국가의 안팎과 노동정치 / 김세균·조형근·이동기·정병욱
연재기획: 역사교육과 역사 교과서 ⑤
2015년 일본, 또 다른 역사교육의 도전―마나비샤 중학교 역사 교과서를 중심으로 / 박삼헌
기획 1 : 냉전사 연구의 전환 ②
독일 냉전사 연구의 관점과 주제들 / 이동기
동아시아 냉전의 연쇄와 박정희정부의 ‘대공새마을’ 건설 / 허은
기획 2 : 이주노동자와 한국사회
1995년 이주노동자 명동성당 농성과 이주노동정치 지형의 변화 / 한준성
국내 조선족 범죄의 실제와 방향성 / 임광순
역비논단 5·16쿠데타 직후 국토건설단과 지식청년 ‘군기잡기’ / 한규한
내재적 발전론과 조선 후기사 인식 / 권내현
전근대 동국의식의 역사적 성격 재검토 / 허태용
기획서평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1965년 체제의 재심판―박유하의 『제국의 위안부』 비판 / 정영환
서평 조선인 ‘군위안부’에 대한 일본의 책임을 묻다(윤명숙 지음, 최민순 옮김, 『조선인 군위 안부와 일본군 위안소제도』, 이학사, 2015) / 이정선
중세 말 ‘마술적 사실주의’―현실비판과 욕망의 생성(존 맨더빌 지음, 주나미 옮김, 『맨 더빌여행기』, 오롯, 2014) / 홍용진
두 눈으로 역사 보기―100주년의 시각으로 본 1차 대전의 기원(박상섭, 『1차 세계대전의 기 원―패권경쟁의 격화와 제국체제의 해체』, 아카넷, 2014) / 강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