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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토론 歷사이다 세 번째] 역사적 대전환기, 2016년 미국대선과 한국에의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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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9-07 조회수 : 1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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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토론 歷사이다 세 번째,
"역사적 대전환기, 2016년 미국대선과 한국에의 시사점"이란 주제로 아래와 같이 준비했습니다.

발표: 안병진(경희사이버대 미국학과 교수)
사회: 전원배(역사문제연구소 운영위원)
토론: 박진빈(경희대 사학과 교수), 정환보(경향신문 국제부 기자)

일시: 2016. 9. 20 (화) 저녁 7시
장소: 역사문제연구소 5층 관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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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탈조선’을 꿈꾸는 요즘, 그러나 그 한국 '바깥'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가? 성장은 멈추고 점점 더 불안해지는 격변의 시대, 분노와 감성의 정치로 진입한 곳이 한국만은 아니다. 글로벌 리더 국가라는 미국도 그러하다. 2016년 미국 대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기존의 틀로는 이해할 수 없는 현상들이 이번 미국 대선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사회주의자를 자처한 샌더스가 예상치 못했던 돌풍을 불러일으켰던 이유는 무엇일까? 여성과 이민자를 배제하는 혐오발언을 일삼는 트럼프 열풍을 어떻게 볼 것인가? 그리고 미국 대선 결과는 한국 정치와 내년의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발표자는 최근 집필한 책에서 ‘문명사적 대전환과 충돌’로 미국 대선을 바라보고, 근대 백인 문명이 퇴조하는 전환기를 맞아 정치의 주체가 교체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 정당과 정책의 대결을 넘어선 정치 문법을 살피며 성장주의 경제 대신 생태 시대의 도래를 제시했다. 새로운 세계관, 새로운 사유에 대한 상상력과 감수성이란 문제는 비단 미국에만 국한될 이야기는 아니다. 시대의 현상을 역사적으로 어떻게 바라볼지에 대해, 그리고 한국에 던지는 시사점에 대해, 역사문제연구소가 마련한 자리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고민하며 토론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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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