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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기행]2005년 봄 역사기행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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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5-05-09 조회수 : 1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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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봄 역사문제연구소 역사기행



♣ 일시 : 2005년 5월 21일(토) ∼ 22일(일), 1박 2일

♣ 출발 : 21일 오전 8시 30분, 운현궁 앞 (지하철 3호선 안국역 4번 출구)

♣ 회비 : 어른 85,000원, 어린이(초등학생) 40,000원

♣ 답사길 :
  21일(토) :
운현궁 - 산청휴게소(점심) - 목화시배지- 덕천서원(남명묘와 유적지) 
  - 하동읍(석식, 1박)  
  22일(일) :
하동읍 - 개치포구 - 악양(소설 토지 최참판댁) - 의신마을(빨치산
  유적지,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 탑리(화개장, 점심) - 파도리 돌무지(비보풍수시설, 
  구례군 토지면) - 오미리(구례 유씨가, 운조루) - 임천강계곡 - 운현궁

♣ 참가신청 : 2005년 5월 17일 화요일 18시까지

♣ 참가신청 및 문의 : 역사문제연구소 사무국 02) 3672-4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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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ㆍ가을에 이뤄지는 역사문제연구소의 역사기행!
5월, 지리산 일대를 찾아갑니다!!


경남 산청에서 시작하고 끝나는 일정으로,
지리산을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휘∼ 돌아볼 예정입니다.
백두산에서 시작하는 백두대간의 종착점 지리산은
남한 제일의 명산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산이 크고 넓어서 그 품 안에는 예사롭지 않은 생활모습들도 많습니다.
전근대 지식인들에게는 가장 찾고 싶은 산 중의 하나였고,
영험한 기운을 받고자 지금도 무속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도학적인 삶을 꿈꾸는 이들이 무리지어 살고 있고,
현대사 속에서는 빨치산의 활동공간으로, 어처구니 없는 양민학살의 현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기행을 통해, 골 안쪽에 화전민들이 일구어 놓은 논밭 풍경에서
자연과 한판 승부를 벌인 민초들의 고단한 삶을,
지리산 천왕봉이 멀리 바라다 보이는 산천재에서 남명 선생의 의연함을,
오미동에서 지방 명문가의 19세기 생활모습을 몸으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밖에도 소설 토지의 무대가 되는 악양,
없는 건 없고 있을 건 다 있다는 화개장, 임천강계곡 등을 찾아갑니다.
이것들이 아니더라도 이번 기행에서는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청정 지리산 공기가 무료로 제공되며,
은빛 섬진강 물줄기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덤으로 드립니다.
많은 참여 기대합니다.

역사문제연구소 사무국
3672-4191
kistory@kistor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