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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제연구소 창립 20주년 기념 2006 학술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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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6-10-30 조회수 : 13,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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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제연구소 창립 20주년 기념

2006 학술 심포지엄



모시는 말씀

어느덧 찬바람이 불고 단풍잎도 색이 짙어져 가는 깊은 가을입니다.
결실과 거둠의 계절 가을을 맞아 역사문제연구소에는 ‘식민지 근대를 살다’라는 주제로 창립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갖습니다.
지난 1986년에 창립되어 진보적 역사학 구축과 학문적 실천을 걸어 온 그간의 학문적 여정을 되돌아보고, 한국근대사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짚어보기 위한 자리입니다. 특히 이번 주제에서는 겉에서 보는 한국근대사가 아닌 삶에 밀착해 삶의 현장으로부터 보는 새로운 한국근대사의 역사상을 모색해 보려 합니다.
스무 살 성년의 나이가 된 만큼 걸어온 길이 성장의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길은 본격적으로 뜻을 펼쳐보여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환기를 맞이하여 새로운 앞길을 가늠해보려는 자리가 바로 이 자리가 아닌가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많이 참석하셔서 연구소의 앞길과 한국근현대사의 연구방향에 대해 많은 말씀을 해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 김영태
                                                                    소장  서중석 드림


주제 : “식민지 근대를 살다”
일시 : 2006. 11. 10.(금) 09:30~17:00
                 11. 11.(토) 13:00~18:00
장소 :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 일  정----------------

==11월 10일(금)==

축사 (09:30분)
개회사

1부 지식과 공간  (10:00~13:00)

사회 : 문영주(성균관대 연구교수)

* 「한말 일제하 한반도에 대한 지리적 재인식:'반도' 논의를 중심으로」
   발표 : 류시현 (홍익대 강사)
   토론 : 백동현 (고려대 강사)

* 「경인로(京仁路)의 근대」
   발표 : 김종혁 (고려대 연구조교수)
   토론 : 전종한 (경인교육대 교수)

* 「식민지 학교 공간의 형성과 변화 - 보통학교를 중심으로」
   발표 : 이기훈 (서울대학교 강사)
   토론 : 이준식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2부 사상과 정체성 (14:00~17:00)
사회 : 허수(동덕여대 연구교수)

* 「1920년대 사회주의사상의 수용과 民衆社」
   발표 : 박종린 (경희대 강사)
   토론 : 전상숙 (연세대 연구교수)

* 「일제하 현상윤의 근대주의와 유교인식」
   발표 : 이태훈 (연세대 강사)
   토론 : 장규식 (중앙대 교수)

* 「일제 말기 내선결혼 문제의 위상과 그에 대한 논란」
   발표 : 장용경 (국사편찬위원회)
   토론 : 류준범 (국사편찬위원회)


== 11월 11일(토) ==

3부 생활과 경험 (13:00~16:00)
사회 : 문영주(성균관대 연구교수)

* 「시가지의 공간적 변화와 식민지 경험」
   발표 : 허영란 (국사편찬위원회)
   토론 : 한상구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 「조선식산은행원의 식민지 경험과 유산」
   발표 : 정병욱 (국사편찬위원회)
   토론 : 선재원 (평택대 교수)

* 「일제하 순사의 근대 체험」
   발표 : 장신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토론 : 김민철 (경희대 겸임교수)


4부 종합토론 (16:00~18:00)
사회 : 허수(동덕여자대 연구교수)

토론 : 이승렬(연세대 연구교수), 조형근(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선임연구원),
        염복규(국사편찬위원회), 소현숙(한양대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