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8. [제45회 토론마당] '정치적 올바름'과 혐오 사이에 낀 ‘민주시민’의 역사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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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1-28 조회수 : 4,56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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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제연구소 제45회 토론마당'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무려! 제45회인 토론마당의 주제는 <'정치적 올바름'과 혐오 사이에 낀 '민주시민'의 역사인식>입니다.
연구소는 몇 년 전부터 <<역사비평과>>과 <<역사문제연구>>의 '혐오의 역사' 관련 특집이나 집담회 등으로 이 주제를 다뤄 왔는데요, 그런 고민의 연장선상이기도 하고, 국정교과서 사태 이후 '정치적 올바름'과 혐오에 대한 이야기가 '역사'와 관련해서도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현상을 다루는 기회로서 기획되었습니다.
민주시민의 '기본스펙'이 된 역사인식, 아이돌과 '역사돌'(!), 상품이 된 인문학, sns상에서 올바름을 두고 벌어지는 각종 논란들. 난무하는 소수자 및 여성혐오 표현. 그리고 역사학에 있어서의 '정통'과 전문가의 문제까지 무지하게 다양한 문제들이 이야기되었습니다.
이번 자리는 특히 이 모든 현상을 민감하게 직접 접하고, 토론마당 활동의 방향을 고민하는 "특정 '세대'" 연구자들로 구성된 것도 특징이었습니다.